[일간검경=민지안 기자]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은 지난 8일 남해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458만 원 상당의 김치 70상자, 겨울이불 40채를 기탁했다.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은 매년 설·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여름·겨울나기 지원 사업,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등 꾸준하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상품권, 생필품 등 8190만 원에 달하는 현물을 기탁한 바 있다. 이근호 지점장은 “추운 겨울 많은 분들이 김장김치를 기다리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김장김치와 겨울이불로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날 남해동부선상외줄낚시공동체에서 100만원, 성보건설(주) 김수정 대표가 300만 원을 기탁했다. 남해동부 선상외줄낚시공동체 박용수 회장은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를 하고 있어서 올해도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공동체는 누구보다 남해의 바다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이며 앞으로도 청정한 남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보건설(주) 김수정 대표는 “추운 겨울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수정 대표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600만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통해 따뜻한 남해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된 성품과 성금은 남해군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품인 김치와 겨울이불은 관내 저소득 140세대에, 성금은 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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