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남원시는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광치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들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책을 모색했다. 11일 광치산업단지 간담회에서는 입주기업 대표자 등 30명이 참석하여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신이봉 협의회장은 “바쁘 일정에도 현장까지 찾아와 간담회를 마련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최근 경제 불황속에서 관내 기업들에 대한 시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 관내기업 생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담담 실무자의 현장 방문 ▲ 근로자들의 위한 식당 개선 ▲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각적 검토 등이 제안됐다. 또한 14일에 열린 소상공인 간담회에서는 남원시청 관계자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경제적 어려움과 시장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항으로는 ▲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지원 ▲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이벤트 및 캠페인 활성화 ▲ 전통시장의 현대화 지원 ▲ 소상공인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이 포함됐다. 남원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은 분기별로 점검하여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시민공감 열린대화, 중소기업인회 등 13개 단체 간담회, 현장 민원 반영을 위한 “남원시장이 간다” 등 현장 목소리 경청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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