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정동섭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화천의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과 격려의 무대가 6년 만에 재개된다. 화천군은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화천체육관에서‘After 수능 힐링 콘서트 in 화천’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워터밤 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권은비와 밴드 ‘루시’가 출연한다. 또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김승민이 화끈한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수능 힐링 콘서트는 쿠려 6년 만에 다시 열린다는 점에서 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를 뿌리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2018년 11월, 래퍼 슈퍼비와 키드밀리, 가수 볼빨간 사춘기 등이 출연한 수능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 등으로 콘서트가 열리지 못해 지역 청소년들의 아쉬움이 컸다. 화천군 역시 오랜만에 열리는 콘서트인만큼, 완벽한 공연을 위해 준비에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화천군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연말 특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우선 군은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온가족 감성치유 뮤지컬’공연을 연다. 뮤지컬 공연은 학생과 학부모 간의 소통과 관계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와 함께 청소년을 위한 문화강좌, 발표 전시회, 청소년 축제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갈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청소년들이 수능 힐링 콘서트에서 마음껏 학업 스트레스를 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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