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 26일, BNK 아트시네마에서 치매가족 갑진(年) 송년음악회를 개최하여 갑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치매·경도인지장애자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치매가족 갑진(年) 송년음악회’는 아이리스 챔버 오케스트라(공철무 외 9인)의 연주회 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회 및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전산화 인지 프로그램인 CoTras 체험을 통해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치매 관련 퀴즈와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70명까지 모집하며, 중구 관내 치매·경도인지장애자와 가족, 보호자라면 누구나 사전등록 후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11월 25일까지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치매·경도인지장애자와 가족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경도인지장애자와 가족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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