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는 지난 14일 진주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과 관계자, 시민 등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제11회 진주시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주민자치 활동 영상 시청에 이은 충무공동 ‘다이어트 댄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체험 부스 운영,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 경연대회에는 18개 팀이 출전해 색소폰, 스포츠댄스,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에는 이현동 스포츠댄스팀이, 우수에는 가호동 한국무용팀과 명석면 노래교실팀이, 장려에는 신안동 리듬고고장구팀, 하대동 태극권팀, 수곡면 노래교실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홍보·체험 부스에서는 9개 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가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전시회에서는 관람객들에게 프로그램 성과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발표회 개최를 통해 수강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주민자치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주시는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요가, 캘리그라피, 노래 등 29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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