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4년 4분기 사랑의 온기 나눔 헌혈 행사 추진 붉은 나눔으로 피어나는 사랑의 온기, 따뜻한 생명나눔 문화 조성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앞 로터리에서 ‘4분기 사랑의 온기 나눔 헌혈 행사’를 추진한다. 매년 겨울철은 추워진 날씨와 학생들의 겨울방학 등의 영향으로 충분한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많으며 헌혈량 급감으로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될 수 있는 시기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철의 혈액 수급 안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남성 50kg 이상, 여성 45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헌혈 전 평소 생활 습관을 고려하여 충분한 식사와 적당한 수면을 취하고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증, 공공기관 및 법인이 발급한 모바일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헌혈 버스를 방문하면 된다.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는 약물 종류나 예방접종 내역에 따라 헌혈이 제한될 수 있으니, 헌혈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혈액관리본부의 전자문진을 통해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헌혈자는 헌혈을 통해 혈액형, 간 기능 검사 등 10개 항목의 혈액검사가 가능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으며, 혈액검사 결과는 혈액원에 헌혈자가 제출한 연락처로 카카오톡 알림이나 문자로 전달된다. 또한, 최근 1년 이내 헌혈자(전국)는 경남지역(합천, 창원, 하동, 사천, 거제)의 주요 문화관광시설 이용 시, 헌혈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테마파크 입장권, 케이블카 이용권 등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세부 내용은 ‘부산 경남 관광투어 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 한해 많은 분들이 생명나눔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헌혈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분기별 헌혈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올해 3분기 기준 185명의 헌혈자가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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