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칠곡군이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2년 전국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은 서비스제공기관 사업현황을 점검·진단·평가를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매년 평가를 받고 있다. 평가 영역은 아이돌봄서비스 성과평가, 제공평가, 아이돌보미 확보 및 참여 평가, 제공 인프라 평가로 총 4개 영역이며 칠곡군은 농촌지역 80개소 중 등급 A로 평가받아 전국 농촌지역 우수서비스제공기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칠곡군아이돌보미 이수자는 아이돌봄서비스 수기공모 돌보미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아이돌보미 이수자는 2020년 입사하여 현재까지 아이돌보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돌보미로 활동하는 것이 아이와 한 가정을 위하고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일임을 알게 됐고 자긍심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가정의 아이돌봄을 지원하여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 등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아동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서비스다. 칠곡군은 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방승란)에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위탁 운영하여 현재 153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 이용아동수 462명(300가정), 2023년 현재는 570명(380가정)의 아동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그간 칠곡군가족센터 종사자들과 아이돌보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돌봄 서비스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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