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안진봉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1월 13일 오후 본격적인 감귤출하철에 앞서 위미농협유통사업소에서 유통인 대표 등 15명과 함께 감귤유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감귤조례 개정(10.2)에 따른 개정사항 안내 및 의견수렴, △상품 품질 기준 고시 내역 공유, △조생·만감류 출하초기 품질관리 및 가격안정화 방안 등으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주요 의견으로는, △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2차 관측조사 결과를 보면 생산예상량이 도 전체 408천톤으로 전년 생산량 426천톤보다 18천톤이 적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375천톤으로 전년 406천톤으로 31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앞으로의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 사항이 있겠지만, 품질이 양호하여 감귤 가격은 좋을 것이라는 의견들이 중론을 이루었다. 향후 서귀포시는 금번 감귤 유통인과의 토론회를 시작으로, △감귤수확(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농가), △고품질감귤 출하(선과장 및 유통단속원), △농업·해양수산·축산담당 공직자 등과 소통 및 간담회를 통해, 서귀포시의 정신적 지주산업인 1차산업 관계자와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FTA 기금지원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원지정비사업, 토양피복자재 지원사업,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등에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고품질 감귤 생산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으며, 유통인 대표들에게는 “출하 감귤의 상품성 확보를 위해 상품외감귤 선별을 철저히 할 것과 감귤포장상자 중량을 준수하여 가격 경쟁력 확보 하는데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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