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함양군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강의실에서 졸업생 및 임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함양임업대학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2024년 제7기 함양임업대학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32명의 지역 주민이 교육을 수강했으며, 이날 졸업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정욱상 함양군산림조합장, 교육 과정을 위탁 운영한 최명석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장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임업대학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유재응 학생회장과 김혜경 총무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김정규, 이정숙, 박대호 졸업생이 함양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제7기 함양임업대학은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에 위탁교육을 통해, 여러 분야별 전문가들과 대학교수들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산지관리법, 산림복합경영 이론, 각종 임산물 재배기술, 임업경영 및 임업관계 법령 등 산림최고경영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교육생들의 노고와 졸업을 축하하며, 함양군의 임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임업대학은 임업인재를 양성해 임가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함양군의 임업전문가 양성, 귀농·귀산촌 정책을 지원하는 임업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함양군은 2025년도에도 함양군에 주소를 둔 독림가·임업후계자·신지식임업인·임업경영체를 등록한 자 또는 산림작물과 임업에 종사하려는 자(귀농귀촌인)를 대상으로 제8기 함양임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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