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정읍시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국 농업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매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농기계 임대 사업의 성과, 전담 인력의 역량, 밭 농업 기계화 추진, 정책 참여 및 개선 노력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농기계 임대사업 종합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전국 147개 시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올해도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2019년 이후 5년 연속 ‘매우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인센티브로 국비 1억원을 확보해 노후 농기계 대체 구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인 정우면을 비롯해 북부(신태인읍), 서남권(소성면), 동부(옹동면), 서부(영원면) 등 권역별 5개 사업소를 운영하면서 농업인들이 적기에 필요한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영농 생활을 위해 주요 농기계의 현장 실습 교육, 소형 건설기계와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는 부담을 덜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대사업소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농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영농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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