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분산에너지 시대 에너지 자치 가능성 타진 정책토론회 개최(사)ESS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분산특구 지정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 방안 논의
[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여수시의회는 지난 11월 11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융합원 어울마루에서 시의회와 (사)한국ESS산업진흥회가 공동 주최로 ‘ESS산업 활용 분산에너지 특화지구 지정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장, 문갑태 부의장, 강재헌 환경복지위원장과 여수시 나병곤 기획경제국장이 참석했으며 산업계에서는 배정효 한국ESS산업진흥회의 회장, 김선채 부회장 겸 호남지회장, 임진배 부회장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이창호 가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산에너지에서 ESS의 효용성과 분산특구 지정 중요성.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배정효 회장은 “여수시의회의 분산에너지 정책 추진에 감사드리며 여수시 맞춤형 분산에너지 ESS 사업을 제안해 여수시 지역 경제 발전과 여수시의회가 전국적으로 선도적이며 모범적 조례 제정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는 이동일 변호사의 ‘분산에너지 시대의 변화상과 지자체 법규 개정 필요성 및 의미’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이어 지정 토론으로는 여수시 나병곤 기획경제국장의 ‘여수시 재생에너지 및 전력 현황과 분산특구 지정 계획’, 서강석 한국ESS산업진흥회 사무국장의 ‘여수산단 공용 ESS 비즈니스 모델 제안’, 김선채 한국ESS산업진흥회 호남지회장의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와 연계한 (가칭)여수 ESS 박람회 개최 방안’이 진행됐다. 또한 강재헌 환경복지위원장의 ‘ESS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여수시 의회의 역할’ ,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김신 사무국장의 ‘여수산단 공급 전력 안정화를 위한 ESS 도입 필요성’이 이어졌다. 백인숙 의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주제 발표와 토론에 참석한 분들의 소중한 의견은 여수시의 미래를 더욱 밝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수시의회는 분산에너지와 관련된 혁신적 조례를 제정해 여수시와 지역 경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