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신안군 체육회와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2024 신안군수기 생활체육대회’가 축구를 비롯한 9개 종목에 약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신안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역량을 다해 열띤 경기가 펼쳤다. 특히 경기에 앞서 비금, 도초, 흑산, 하의, 신의, 장산 등 연륙이 되지 않은 도서지역 선수들이 이동 불편을 감수하고도 568명이 참가해 대회의 취지를 살리며 지역 화합의 장이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개회식에서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승부에 앞서 건강한 경기를 치러주길 당부했다. 이어서 2025년에는 지도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암태 국민체육센터 2곳에 수영장이 개설될 예정이며, 자은 파크골프장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하며, 군민이 이용하는 신안군 체육시설 기반조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신안군 체육회는 32개 종목 3,000명의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4월 ‘제63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 22개 종목 25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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