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장수군은 지난 9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2024년 다함께 행복한 문화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수군 가족센터(법인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가 주관한 이번 문화발표회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 및 일반가정, 다문화가정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댄스, 발레, 라인댄스, 기타, 줌바댄스, 음악 동호회 공연 및 어린이 뮤지컬 ‘명륜당의 기적’ 등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뮤지컬 ‘명륜당의 기적’은 장수군의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창작 뮤지컬로 문화교육의 기회가 적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이 연기, 노래, 안무, 연출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여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미취학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적, 정서적 성장지원에 도움을 주는 키즈발레도 올해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오인철 장수군가족센터장은 “올해 ‘월드비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다양성과 포용의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다함께 행복한 문화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하는 포용성 넓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다양한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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