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예산안 16조 6천921억 원 편성… 시민행복 글로벌허브도시 실현경제가 어려울수록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함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운용 유지 범위 내에서 올해보다 확대 편성… 2024년 대비 6.3퍼센트(%) 증가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시는 오늘(11일) 지난해 대비 6.3퍼센트(%) 증가한 16조 6천921억 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내년도 재정 여건이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경제가 어려울수록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함에 따라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올해보다 재정을 확대해 편성했다. 2025년도 경기 동향을 예측해 세수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고, 국비는 올해보다 10.2퍼센트(%) 증가한 6조 5천868억 원을 확보했으며, 더 넓고 두터운 복지와 더딘 부산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재정을 확대하되 관리채무비율을 적정하게 유지했다. 내년 예산의 편성 방향은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생활 기반 강화를 통한 민생지원과 경제 활력 제고, 부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도시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➊시민행복도시 ➋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➌글로벌 물류·거점도시, ➍글로벌 금융·창업도시 ➎글로벌 문화‧관광도시, 5개 분야에 선택과 집중해 편성했다. 먼저, '모두가 살고 싶은 시민행복도시 부산' 실현에 8조 1천974억 원을 편성했다. [부산형 복지‧돌봄 실현: 6조 8천68억 원] 더 넓고 두터운 복지·돌봄을 추진한다.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과 기초생활 지원을 확대해 자립과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장애인 활동지원 단가 인상, 장애인 의료비 지원과 무료급식 대상자 지원을 확대하고 특별교통수단(두리발) 운전원 증원(11명) 운영을 통해 장애인의 생활 안정, 이동 편의, 건강증진까지 수요 기반의 돌봄을 지원한다. 기초연금 인상,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우리동네 이에스지(ESG)센터 5곳 추가 설치(5곳→10곳), 하하(HAHA) 365 노인복지관 주말 운영, 하하(HAHA) 캠퍼스 교육(에듀)프로그램을 확대하고, 50+생애재설계 대학 운영을 2곳 확대(10곳→12곳)하는 등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위한 배려와 돌봄을 함께 지원해 빈틈없는 노인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지원을 통한 과거사 피해자에 대한 책임 있는 위로와 보상을 이행하고,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 단가 인상을 통한 지원 확대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한다. 전세피해임차인 주거안정지원금을 신규 지원(1회,150만 원)해 전세피해자 구제를 확대하는 등 시민 맞춤형 돌봄을 지원한다. 부산형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난임부부 지원 확대,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단가를 인상하고,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2세아 현장 학습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결혼‧출산‧양육에 이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다 함께 키우는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조성한다. [시민안전도시 조성 및 주거복지 실현: 6천694억 원] 건강과 안전이 동행하는 일상을 실현하고, 주거 복지 지원도 확대한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15곳으로 확대하고 1시간 연장 운영 등을 통해 공공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한다. 부산어린이병원 건립 추진, 신생아 집중치료지역센터 6곳, 권역모자의료센터 2곳, 권역응급의료센터 2곳을 신규로 지원하고, 의료수요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층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등 지역․필수 의료서비스 안전망을 강화한다. 자연재해위험지 정비 등 재해예방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하고, 선제적 사고 예방, 세심한 안전 점검 등을 통해 시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킨다. 주거급여 지원을 확대하고, 마을 개조 13개 사업 추진 등 주거복지 지원과 지역특화 도시재생을 추진하며, 빈집 활용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지역맞춤형 도시정비사업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한다. [시민행복 15분 도시 조성 확산: 945억 원] 좋은 사회적 관계 구축을 위해 15분 도시를 확산한다. 15분 정책공모사업, 해피 챌린지 조성 등 15분 도시 대표생활권 사업을 추진하고,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추가 조성(102곳 운영)하고, ‘하하(HAHA)센터’를 확대(5→9곳)해 신노년 세대의 활동과 참여를 확대한다. 어린이대공원 실감형 스마트 사파리 등을 조성해 다양한 세대가 누릴 수 있는 문화․배움‧힐링이 가능한 생활공간을 확충하며,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시민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부산을 만든다. [녹색 탄소중립도시 조성: 3천494억 원] 자연친화도시,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한다. 자연생태 보존을 위해 맥도생태공원 습지 복원을 새롭게 추진하고, 장산 생태축 복원사업은 마무리하며, 낙동강하구 환경관리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환경보전 사업을 추진한다.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사업 추진, 폐기물 활용 ‘부산 업사이클센터 준공’,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 구매지원 확대, 관내 유수지와 하천 관리 등을 통해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한다. [스마트 대중교통 친화도시 조성: 2천233억 원] 지속 가능한 스마트 대중교통 친화도시를 조성한다. 동백패스와 케이(K)-패스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수요응답형 교통체계인 ‘타바라’를 18대로 확대(5대→18대)해 기장뿐만 아니라 강서지역도 운영한다. 공항리무진 운영지원을 추진해 김해공항 이용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하며, 에코델타시티에 대중교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통수요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교차로 정보제공 서비스 구축, 버스정보안내기(50개소) 추가설치·교체, 스마트버스 스테이션(6곳) 신규 설치 등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시민 중심의 소통‧참여 시정 구현: 540억 원] 도시공공디자인을 혁신하고 시민 중심의 소통참여 시정을 구현한다. 품격 있는 부산 거리 디자인 사업을 추진해 부산 주요지역(3곳)에 예술적 랜드마크 거리를 조성한다. 도시브랜드 브랜딩과 마케팅 사업을 추진해 부산만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한다. 각종 정책 홍보, 시민공감 콘텐츠 확대, 시정주요 현안 사업 홍보 강화,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문화의 확산 등을 통해 참여와 소통, 시민 공감 시정을 구현한다. 다음으로, 경제 활력 제고와 부산의 미래성장동력이 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에 1조 6천853억 원을 편성했다. 첫째, 글로벌 디지털‧신산업도시 조성을 위해 4천467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및 민생안정: 1천898억 원] 더딘 지역경제 회복에 활력을 제고하고 소상공인 등 경쟁력 강화와 지원을 통해 민생안정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5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 지원 사업’과 저소득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회생을 지원하는 ‘회생대출 플러스’, ‘자금대출 및 회생대출 플러스 이차보전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확대해 소상공인 보증지원을 강화한다. 해외마케팅 활동 지원, 수출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는다. 동백전은 1조 2천억 원 규모로 발행해 골목상권을 지키고, 시설현대화사업(50개 시장)을 통해 시장을 활성화하며, 22곳에 대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한다. 킬러콘텐츠를 통한 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업종특화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재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구현한다. 또한,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세대 맞춤형 일자리 지원,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해 민생안정을 강화한다. [투자 유치 및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 1천159억 원] 전략적 투자 유치 활성화와 디지털 혁신 기반을 조성한다. 국내복귀 투자유치기업 보조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기업 인센티브 사업 등을 추진해 투자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실증 사업인 제조업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조성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제조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산과 인공지능(AI) 융합 생태계를 조성한다. 인공지능 관련 지산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혁신거점 인공지능 데이터 융합과제 사업을 추진해 해양과 관광분야 전략산업 기반 인공지능(AI) 융합 기술력을 향상한다.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을 통해 미래선도기술인 양자기술의 연구역량 강화로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 사업을 통해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기반 시설(인프라) 조성과 혁신 기반을 구축한다. [주력사업 고도화 및 미래 신산업 육성: 1천410억 원]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해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부산을 글로벌 신산업도시로 키운다. 뿌리산업 고도화를 위한 비즈(Biz)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 뿌리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신산업 창출 지원 등 뿌리산업 구조 고도화 추진 등 첨단 기계부품, 로봇, 신발, 섬유, 이차전지, 조선산업의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주력산업을 고도화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한다. 부산형 실리콘 카바이드(SiC) 연구플랫폼 활성화 지원사업 등 전력반도체 사업을 추진해 관련 기업 지원, 인력양성, 기업 유치 등 전력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소형모듈원전(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추진(원전 신산업 기반 구축), 해양데이터 기반 신산업 육성,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해양첨단산업 기반 구축․육성),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경제 혁신성장을 위해 지역강점 미래 신산업의 기반을 확충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둘째, 글로벌 물류‧거점도시 도약을 위해 4천26억 원을 편성했다. [글로벌 거점도시 핵심 기반 구축: 210억 원] 부산 글로벌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한다. 가덕도신공항의 조속 건설을 위해 건설사업 본격 추진과 보상을 추진하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정책과제, 경쟁력 강화 방안, 세부 추진전략 등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부산지역 거점항공사 신규개설노선 지원과 육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 연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지역물류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물류 현황 진단과 수요를 분석해 맞춤형 물류정책을 시행하고, 가덕대교~송정나들목(IC) 고가도로 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 건설 등 접근 교통망과 트라이포트 기반 육상물류체계를 구축해 동북아 물류 중심 도시로서 역량과 위상을 강화한다. [글로벌 해양‧항만 허브도시 육성: 842억 원] 북항재개발과 해운항만산업 고도화로 글로벌 신해양산업 중심지로 육성한다. 부산항 북항 3단계 항만재개발사업 개발 기본구상 수립을 통해 북항을 친수공간과 경제혁신 거점, 수변상업지구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다. 선박수리‧교육 등 원스톱 지원센터가 될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과 ‘마리나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마리나 산업’을 한층 더 활성화한다. 부산남항 돌제부두의 물양장 확충, 부산남항 서방파제 재해취약지구 정비 등 부산형 친수 연안 조성을 통해 항만 연안 방재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한다. [도시공간 혁신 및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2천974억 원] 도시공간 혁신을 통해 도심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고, 입체연결망을 구축해 도시균형발전을 실현한다. 수변관리 기본계획, 부산형 도시혁신 공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선도적 공간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서부산스마트밸리 재생사업 등 노후공업지역 재생을 통해 도심을 재창조해 도심의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한다. 식만~사상 혼잡도로, 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등 도심 연결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교통입체연결망을 구축해 서부산 본격 개발을 대비한 교통난 해결과 동서 불균형 해소 등 지속 가능한 도시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셋째, 글로벌 디지털 금융도시, 창업도시 부산 조성에 3천239억 원을 투입한다. [디지털 금융중심지 및 창업도시 조성: 423억 원] 디지털 금융중심지로서 기반을 확충하고, 창업 기반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창업하고 싶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아시아 대표 금융중심지로 육성한다. 블록체인 특화 협력 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강점 산업을 연계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항만물류 사업화를 지원하고, 금융 기술(핀테크) 산업 육성, 혁신기업 공유오피스 조성 등 금융기술산업을 적극 지원한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내년에 설립·운영해 기술창업기업 육성 등 체계적으로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북항 1부두 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의 상징이 될 ‘글로벌 창업허브 부산’을 조성해 창업 기반 시설(인프라)을 확충한다. [청년 정착 도시 조성: 996억 원] 청년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 부산을 만든다. 2030년까지 1만 호 공급 지원을 목표로 우선 내년에는 공공․민간임대주택 1천 호에 대해서 입주 시 임대료를 신규 지원해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해외 일 경험 사업 참여 청년에게 부산지역 내 글로벌기업 등에 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부산청년 글로벌잡(JOB) 챌린지 프로젝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제공한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과 ‘부산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사업’을 각각 1만 명과 2천 명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도 추진하는 등 부산 청년에게 문화향유 기회 확대, 소득 격차 해소,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 삶의 기반 강화를 도모한다. [지산학 협력 선도도시 조성: 1천820억 원] 대학혁신을 통해 부산을 지역혁신, 지산학 협력 선도도시로 조성한다. 내년에는 지역의 자율성을 살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산학 협력 모델인 ‘라이즈(RISE) 사업’에 1천680억 원이 투입된다. ‘라이즈(RISE) 사업’을 마중물 삼아 부산지역의 대학들이 특성화되고, 산학연계현장실습 브릿지 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혁신 산업 기업들과 연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 지역-대학-기업 간 상생‧협력적 파트너십 고도화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취업-정주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5천121억 원을 편성했다. [문화․예술도시 조성: 2천152억 원] 모두가 누리는 품격있는 문화․예술 도시 부산을 실현한다. 부산콘서트홀 개관,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세계적 수준의 문화 기반 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이기대공원 아트 파빌리온 설치,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 등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강화한다. 각종 대회와 축제 지원, 소공연장 활성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등을 통해 생활문화 확산, 문화 격차 해소, 계층별 맞춤 문화지원 등을 통해 일상 속 문화 누림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문화도시를 조성한다. 부산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문화유산의 전승 기반 강화와 향유 기회 확대 등을 통해 문화유산도시를 조성한다. 예술인 창작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기초예술 분야 창작 활동을 활성화한다. [영상․콘텐츠․생활체육도시 조성: 2천265억 원] 글로벌 영상‧콘텐츠‧생활체육 천국도시를 조성한다. 영화 제작 지원, 게임 기업, 각종 콘텐츠 기업지원 등 지역 기업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 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관 등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을 통해 영상‧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부산을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 아시아 영상‧콘텐츠 산업의 중심도시로 만든다. 도심 속 생활체육시설(파크골프장) 조성, 공공용지를 활용한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생활 속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일상이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을 만든다. 내년 전국체전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스포츠도시 부산’을 실현한다. [글로벌 관광․마이스도시 조성: 704억 원]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관광․마이스 허브도시로 도약한다. 내년(2025년)에 20주년이 되는 ‘부산불꽃축제’를 고도화하고, 대한민국 최초의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한다. 미식관광, 야간관광, 의료·건강관리(웰니스) 관광, 해양레저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활성화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을 통해 관광‧마이스 기반 시설(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이고 더 많은 글로벌 마이스 유치‧개최로 해외 마이스 관광객을 유인,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광‧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높인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일이 하나, 둘 결실을 보고 있다. 부산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부산이 되도록 이번 예산안에 관련 사업들을 충실히 담고자 노력했다”라며, “시민들께서 주신 귀하고 소중한 재원을 시민의 삶을 지키고, 부산의 미래를 여는 데 알뜰히 쓰겠다. 부산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부산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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