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8일 고제면 송설자(81세) 어르신이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 BNK경남은행 거창지점이 장학금 1,000만 원과 김장김치 120상자(456만 원 상당), 겨울 이불 70채(336만 원 상당), 재향군인회여성회가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 감악산 꽃&별 여행 참가자 10개 단체에서 아림1004 후원금 570만 원, 코스모스길 옆 상황버섯이 상황버섯추출물 50상자(16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고제면에 거주하는 송설자 어르신은 자신의 팔순 잔치를 기념해 아림1004 운동에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젊은 시절 행정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살아왔다"라며 "그 시절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거창지점은 매년 연말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 왔던 김장김치와 따뜻한 겨울이불을 올해도 어김없이 기부했으며, 거창군 장학회에도 1,000만 원을 후원했다. 기탁식에 함께 참여한 이일환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상무는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김장김치와 겨울이불 등 사랑나눔사업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번에 함께 기부한 장학금도 지역의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아림1004운동에 참여한 재향군인회여성회는 지난 5일 사랑나눔 떡국 행사의 수익금과 회비를 모아 이번 기부에 참여했다. 양미숙 회장은 “좋은 일을 위해 나눔 행사를 하고 회원들이 다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 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개최된 ‘감악산 꽃&별 여행’에 참여한 단체 10곳도 한마음으로 행사 수익금을 각각 모아 아림1004운동에 기탁했다. 남상 어울림마을이 200만 원, 신원 청연마을 부녀회가 150만 원, 푸드트럭 고니푸드가 50만 원, 특히 코스모스길 옆 상황버섯은 현금 60만 원과 상황버섯추출물 50상자(165만 원 상당)도 함께 기탁하며 기부식에 참여했다. 그 외 일정상 기부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행사에 함께 참여한 사과숲애가 20만 원, 꽃이 핀 데이가 30만 원, 백향목 조경플라워가 20만 원, 거창농특산물 협동조합이 20만 원, 양지영농조합법인이 10만 원, 거창농민가공협동조합이 10만 원을 기부해 이웃 사랑의 뜻을 같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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