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나눔으로 커가는 지역 인재영천시장기요양협회 100만원, ㈜천연식품 500만원, 요요공연예술단 50만원 장학금 기탁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지난 8일 영천시장기요양협회에서 100만 원, ㈜천연식품에서 500만 원, 요요공연예술단에서 50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영천시장기요양협회는 영천시에서 장기요양기관을 운영하는 대표자 및 기관장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노인들의 인권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장기요양기관은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급식이나 그 밖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설치돼 돌봄이 필요한 분들께 시설서비스(요양시설), 재가서비스(주야간보호, 방문요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말숙 협회장은“항상 관심과 배려로 어르신들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지역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뜻에 따라 기탁을 결정했으며, 기탁금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잘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천연식품은 대한민국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식초 전문기업으로 2022년도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저력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영천시의 인재 양성에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800만 원을 기탁했다. 임경만 대표는“영천의 우수한 학생들이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정성이지만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요요공연예술단은 2014년에 평균연령 70대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예술단으로 건전한 노인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올해 영주시장배 댄스스포츠 경기대회에서 포메이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50만 원의 장학기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허정분 단장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며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양성에 보내 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지역의 많은 학생들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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