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대현 기자] LG유플러스 STUDIO X+U가 선보인 화제작 제로 베이스 게임 '금수저 전쟁'이 넷플릭스(Netflix)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로 불붙은 '계급 서바이벌'의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U+모바일tv의 오리지널 시리즈 '금수저 전쟁'은 날 때부터 부를 쥐고 태어난 대한민국 자산 상위 0.1% 소위 '금수저'들이, 공짜 없는 '제로시티(Zero City)'에 입성하여 오로지 자신만의 힘으로 0원부터 돈을 불려나가며 최종 승자를 가리는 머니게임 서바이벌이다. '금수저 전쟁'은 베일에 가려져 있던 대한민국 'MZ 금수저' 8인의 등장, 그리고 방송 최초로 그들의 어마어마한 재력과 홀로서기를 관찰한다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금수저 전쟁'은 2024년 최고의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와 같이 '계급'을 기반으로 한 '서바이벌'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유명 요리사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최고의 스타 셰프들 '백수저'와 그들을 넘어서야 하는 '흑수저' 셰프들의 치열하고 잔혹한 요리 계급 전쟁을 다뤘다. '금수저 전쟁'의 경우 이름만 대면 알만한 회사를 물려받은 재벌 2-3세,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사업체를 운영 중인 CEO, 천재적인 두뇌를 물려받은 엘리트 등 다양한 '금수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부모 또는 자신이 쌓아온 사회적 지위와 부를 지켜내야 하는 숙명을 가졌다는 점에서 일면 '흑백요리사'의 '백수저'들과 결을 같이한다. '금수저 전쟁'과 '흑백요리사'의 가장 큰 유사점은 계급장을 떼고 오로지 실력으로 붙는다는 것이다. 현실에서의 부와 명예, '금수저'라는 타이틀까지 내려놓고 모두가 평등하게 '0원'이라는 출발선에서 자신만의 힘으로 자산을 불려야 하는 서바이벌이다. 이들에게 부모의 후광이 없다면 대한민국 경쟁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일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금수저 전쟁'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또 '금수저 전쟁'은 '금수저'들에게 있어 부모를 넘어설 수 있을지 능력을 검증하는 일종의 시험대이기도 하다. 이런 맥락에서는 '금수저'들 또한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들을 넘어서야 하는 '흑수저'들과 비슷하다. 실제로 '금수저'들은 "재벌 3세가 아닌 재벌 1세를 꿈꾼다", "낙하산 꼬리표를 떼고 싶다", "언젠가 아버지를 뛰어넘겠다", "부모님의 사업체를 1000억대 사업체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흑백요리사'는 개인전, 팀전, '무한지옥'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미션들로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금수저 전쟁'도 마찬가지로 '금수저' 각자의 능력과 개성이 엿보이는 개인전, 배신과 연합이 난무하는 팀전,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신박한 미션들로 승부수를 던졌다. "자산 1000억은 있어야 성공한 사람", "별다방을 좋아해서 건물을 지었다" 등 금수저들만이 할 수 있는 초솔직 발언들로 화제가 된 '인터뷰 게임'이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서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등 '돈'과 관련된 게임들로 '금수저'들의 승부욕과 야망을 끓어오르게 만들었다. '금수저 전쟁'의 하이라이트인 현실 팝업 비즈니스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나 자신'을 입증할 '금수저'는 과연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도 '금수저 전쟁'은 재계 2위 대기업 창업주의 외손자 재벌 3세 자인(이승환), 연매출 3400억 건설사 장남이자 호텔 대표 먼성(김헌성), 글로벌 흥행 코스메틱 브랜드 2세 무무(박무현), 1000억 규모 풍력에너지 기업 대표 스타크(임재겸), '더 지니어스' 준우승 압구정 뇌섹남 인혜(김경훈), 남미를 주름잡는 보석 사업 2세 윤씨(이윤선), 7개 벤처IT기업 창업가 2세 제나(이지나), 부산 NO.1 택시회사 3세 로빈슨(이준석)까지 '모태 금수저' 8인의 치열하고도 잔혹한 생존 경쟁,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미션들로 도파민을 자극할 예정이다. 제로 베이스 게임 '금수저 전쟁'은 U+모바일tv에서 매주 월, 화 0시에 공개된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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