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2024년 나눔과 놀이세상’개최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 놀이마당, 9일 초전공원에서 열려
[일간검경=민지안 기자]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9일 초전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영유아와 동반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나눔과 놀이세상’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 놀이마당으로, 어린이 합창, 태권도·줄넘기 시범 공연, 문화공연, 가족운동회와 함께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어린이 나눔장터, 장난감 알뜰장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나눔장터에서는 영유아 가족이 주체가 되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누거나 저렴하게 판매하고, 장난감은행 알뜰장터에서는 구성품이 부족하거나 일부 고장으로 대여가 잘 되지 않는 장난감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자원 재활용 및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놀이마당에서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게임, OX퀴즈와 에어바운스, 밧줄놀이가 펼쳐졌고, 그립톡 만들기, 수경재배 식물 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매직 저글링 공연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기자랑 및 가족운동회도 펼쳐져 아이와 부모가 함께 웃고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장난감은행과 실내 영유아놀이터를 잘 이용하고 있는데 오늘은 야외공원에서 여러 가족과 함께 어울려서 더 즐거웠다”며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행사장을 둘러보고 “오늘 가족과 즐겁게 지내는 아이들을 보니, 저절로 마음이 흐뭇해지고 기쁘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초전공원에서는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 ‘파란마음 하얀마음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 전시행사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편,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육아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권역별 특색 있는 장난감은행 및 영유아놀이터 운영, 부모·어린이집 교직원 교육 및 상담, 각종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 시간제 보육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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