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신태섭 기자] 서천군이 지난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8회 서천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에 힘쓴 23명의 우수농업인에게 표창이 수여 됐고, 6개 지역농협 직원에게 ‘벼 병해충 공동 방제’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개최된 ‘최고품질 쌀 경진 대회’에서는 완전립 비율, 단백질 함량, 식미값이 우수한 노희호 씨 등 3명의 농업인이 출품한 쌀이 우수 쌀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았다. 또한, 서천군 11개 농업인단체로 구성된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신동설)는 11월 11일을 기념하여 1,111kg의 쌀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사랑 나눔을 실천해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서천군청년농업인4-H후원회(회장 한선교)도 청년농업인 선진농업 국외연수 활동에 1천만원을 후원하며, 서천농업의 미래인 청년농업인 육성에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했다. 신동설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우리 농업인들은 1년 내내 바쁘게 일하고 있지만 최근 농업 사정은 그리 녹록치 않다”며, “앞으로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온 서천군 농업인들이 새로운 활로와 미래를 탐색하는데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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