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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챔피언십] 개막 D-1 선수와 가족 그리고 캐디까지 함께한 ‘패밀리 데이’ 개최…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김대현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07:57]

[KPGA 투어챔피언십] 개막 D-1 선수와 가족 그리고 캐디까지 함께한 ‘패밀리 데이’ 개최…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김대현 기자 | 입력 : 2024/11/07 [07:57]

▲ KPGA 투어챔피언십 패밀리 데이


[일간검경=김대현 기자]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2024 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 원, 우승상금 2.2억 원)’을 하루 앞둔 6일 공식 연습라운드 종료 후 대회장인 제주 표선 소재 사이프러스 골프 앤 리조트에서 ‘패밀리 데이’가 개최됐다.

이번 ‘패밀리 데이’는 본 대회 출전 선수와 가족 그리고 캐디를 초청해 이번 시즌을 되돌아보면서 함께 식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흑돼지 오겹살, 흑목살, 해산물 등 제주 지역 대표 식재료로 구성된 바비큐 파티로 진행됐다.

식사 후에는 선수들이 장기를 발휘하는 레크레이션 행사도 열렸으며 선수 가족들에게 장미꽃과 곰인형 등을 선물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지난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우승자 이동민(39.대선주조)은 “이렇게 시즌 마지막 대회서 가족 그리고 캐디와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기쁘고 선수로서 보람차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7일부터 시작하는 ‘KPGA 투어챔피언십’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부모님과 함께 ‘패밀리데이’에 참석한 ‘더채리티클래식 2024’ 우승자 조우영(23.우리금융그룹)은 “투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이 되어주는 분들이 바로 가족과 캐디”라며 “최종전에서 이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KPGA 투어챔피언십’에 출전 선수와 캐디 그리고 그 가족들 모두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 시즌 ‘KPGA 클래식’ 우승자 김찬우(25)의 아버지 김충근씨는 “참가 선수뿐만 아니라 가족, 캐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KPGA 투어챔피언십’은 2024 시즌 KPGA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최종전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72위 이내 포함된 68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본 대회는 컷오프를 실시하지 않는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KPGA 투어챔피언십’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2를 통해 1, 2라운드는 정오부터 오후 5시, 3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최종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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