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서구는 6일 구청 앞 보라매 공원에서 ‘대전 서구 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서구 대학생봉사단은 건양대, 대전과기대, 목원대, 배재대 등 관내 4개 대학의 34개 학과 학생으로 구성되어 현재 1,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과별 특성을 살려 학기 중에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2024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27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좋은 그림책 소개, 소방 안전 체험, 구강보건, 치매 이야기, 장애 공감 체험, 힐링 아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캠페인, 안 쓰는 물건 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대학생들의 버스킹 공연과 마술공연이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봉사단 어울림한마당은 ‘이웃간 소통을 넓히며 서로 배려하는 훈훈한 사회’를 기본 주제로 구성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서철모 청장은 “대학생 봉사활동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침체를 극복하고 생기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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