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거창군은 8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통합방위 관련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구인모 군수가 주재했으며, 신규위원 위촉, 2024년 민방위계획안 심의, 통합방위 업무 유공자 표창 추천, 기관별 협조 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더불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 등 잇단 도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거창군 통합방위협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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