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시행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핵심 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의 실행력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공단은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등의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핵심업무 수행을 위한 표준체계를 마련하고 리스크평가, 사업 연속성 확보, 상황별 모의훈련 등의 실적 평가를 통해 행정안전부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이 확정됐다. 인증은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특히,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비즈니스연속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도 함께 취득해 통합적인 위기 대응체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최영태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시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체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으로서 각종 재난 상황에서의 관리체계를 인정받은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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