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시 산림과는 소각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행위로 인하여 산불로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산림과 이격거리가 100m 이내인 농가를 대상 부산물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 경산시에 따르면 사전에 2번의 시범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호응도가 좋아 사업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경산시는 예산을 추가 확보 작년보다 이른 12월에 사업을 시작해 내년 봄철 본격적인 농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산불의 원인이 되는 관습적인 불법소각을 근절하기 위해서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소각 산불 없는 경산시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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