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대구 달서구가 오는 7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신혼부부들을 위해 내집 마련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셀프 웨딩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셀프 웨딩 아카데미’는 결혼에 대해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결혼을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4회차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7일에 개강한 ‘셀프 웨딩 아카데미’는 3회 동안 결혼 준비에 필요한 내용에 관해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4회차(11.7.)는 신혼부부들의 주 관심사인 ‘내집마련’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강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에 수석연구위원으로 있는 방송희 강사가 교육한다. 실제로 ‘신혼부부 우대조건’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은 주택청약, 디딤돌대출 등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이에 대한 자세한 방법·자격요건 등은 알기 어렵다. 이에 달서구는 ‘셀프 웨딩 아카데미’를 통해 결혼을 준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내집 마련에 대한 방법도 알려준다. 수강 신청은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미혼 남녀, 예비부부 등 누구나 가능하고,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달서구는 인식 개선 교육과정 외에도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바쁜 직장 생활 등으로 이성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년들을 위해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주소 또는 직장이 달서구인 미혼 남녀가 달서구청 또는 달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가 전국유일 결혼친화도시인만큼, 청년들을 위해 결혼 준비와 더불어 결혼 후 내집 마련에 대한 방법 등 실효성 있는 결혼장려 사업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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