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북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열었다. 북구는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산불예방과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 산불감시원 20명을 편성했다. 북구는 산 정상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 4곳을 운용하고, 주요 등산로와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현수막 설치, 산불진화차 방송 등 주민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천동 구청장은 "지난 산불조심기간에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산불예방활동에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근무한 산불종사원과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다가온 산불조심기간에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과 예찰활동 등을 통해 귀중한 산림자원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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