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

'2024 경산만화축제'인기리에 열려..

'빛나는 만화마을'에서 펼쳐졌던 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황경호 기자 | 기사입력 2024/11/04 [13:26]

'2024 경산만화축제'인기리에 열려..

'빛나는 만화마을'에서 펼쳐졌던 2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황경호 기자 | 입력 : 2024/11/04 [13:26]

▲ '2024 경산만화축제'인기리에 열려..


[일간검경=황경호 기자] 경산시 서상길 청년문화마을 일대에서 지난 11월 1일과 2일 이틀간 열린 ‘2024 경산만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장 메인 무대에서는 ‘피터팬과 함께하는 마법의 음악 공연’, ‘툰(TOON) 콘서트’, ‘독고탁 책 이야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모바일 컴쇼’, ‘독고탁을 이겨라!’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기 만화 캐릭터 조형물과 캐릭터 탈인형, 서상길 만화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었으며, 캐릭터 인생 네컷, 초크아트존,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입체(3D) 펜 케릭터 그리기, 캐리커처 체험, 툰 플리마켓, 한일 문화교류 페스티벌 등 여러 부대행사도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서상길 청년문화마을을 찾은 관람객들은 ‘서상길 13 만화 투어(TOUR)’에 참여해 서상길의 주요 지점을 돌아다니며 만화와 벽화를 감상했으며, 한옥카페 내에 마련된 ‘서상 만화방’에서 만화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 처음 열린 경산만화축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만화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빛나는 만화마을’을 조성해 경산시가 만화·웹툰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경산만화축제가 지역 만화인과 시민이 함께 주도해나가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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