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봉사단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지난 1일 영덕군보건소를 찾아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엔 간호사·임상병리사·사회복지사 등 20명의 의료인력이 참가했으며, 순환기내과, 안과, 피부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 총 5개 진료과 전문의가 동참했다. 봉사단은 심장초음파, 심전도검사, 눈 검진, 피부질환, 근골격계질환 등의 의료상담을 진행한 후 심장초음파와 심전도검사 기기 등 다양한 의료 장비를 동원해 의료지원 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심장초음파의 경우 평소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병원을 찾지 않고 검진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관내에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 복지에 목마름이 있었는데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의 의료봉사가 군민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지방 도시와 병원이 돈독한 관계와 협력을 이어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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