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임실군이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에 크리스마스 경관을 조성했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출렁다리 야간조명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동해 방지를 위한 볏집과 상록수를 이용하여 다양한 표정의 재밌는 산타를 꾸며 놓았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어울리는 곰, 토끼, 사슴 등의 인형을 배치하여 겨울철 붕어섬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붕어섬 곳곳에 식재된 붉은 열매를 지니고 있는 호랑가시나무와 산수유나무는 겨울 정원에 걸맞게 자연스러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뽐내주고 있다. 또한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겨울을 알리는 꽃양배추와 백묘국, 겨울팬지, 청보리 등 총 32,000여본이 식재됐다. 이들은 내한성이 강한 수종으로 삭막한 겨울 속에서도 활기 있고 아름답게 피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붕어섬을 방문한 한 관광객은“붕어섬에 겨울에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이렇게 방문해 보니 붕어섬의 겨울 정원이 호수와 어울려 정말 아름답다”며“크리스마스트리 및 나무를 이용해서 산타를 꾸며 놓으니 색다른 재미가 있어서 즐겁다”고 전했다. 먹을거리로는 붕어섬을 찾아온 수많은 관광객들이 아쉬워했던 붕어빵을 출시했다.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지역특화 먹거리 임실N치즈붕어빵을 개발, 옥정호 출렁다리 입구에 위치한 임실엔치즈하우스 옥정호점에서 판매한다. 임실N치즈붕어빵은 대한민국 원조 치즈 브랜드인 임실N치즈와 유기농 우리밀, 유기농 흑설탕, 버터 등 우리 몸에 좋은 재료들을 넣은 달콤짭짤한 맛과 바삭함이 으뜸이다. 임실에서 생산되는 모짜렐라치즈와 6개월 숙성된 고다치즈, 국내산 팥을 넣어 감칠맛과 고소한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심 민 군수는“추운 날씨에도 옥정호 수변과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더욱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많이 준비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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