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배성열 기자] (재)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이 2024년 광명시청소년힙합축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많은 광명시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던 2024년 광명시청소년힙합축제는 일부 청소년들이 즐기던 스트릿 힙합문화를 광명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축제는 광명시 청소년 힙합공연팀들과 원슈타인, 신얼, 엠비크루, 올플러, 펑키레이디, DJ 스패로우, MC 질럿 등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가득 메워 환호와 함께 같이 춤을 추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청소년 댄서들의 힙합 기량을 볼 수 있는 광명시 전국 청소년 올장르 힙합배틀을 펼쳤으며, 라쿤, 피넛, 올플러가 스페셜 져지로 공정한 심사를 보여주었다. 이번 힙합배틀에서는 대상 김성영, 최우수상 김준식, 우수상 원태윤, 지민혁 청소년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힙합축제에 참여한 허유정(18세, 광명)청소년은 “작년에 이어 올해 힙합배틀과 축제에 모두 참여했는데, 배틀, 축제 모두 작년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 했다. 배틀은 이미 SNS에서 유명한 청소년 댄서들도 있었는데, 그들의 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승패 여부를 떠나서 너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았다. 내년에도 힙합축제가 열린다면 또 참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들의 문화로만 인지됐던 힙합이, 이번 힙합축제를 통해 광명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컨텐츠로 자리매김 했다. 앞으로도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광명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힙합축제를 주관한 광명시청소년수련관은 관람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을 위해 사전신청을 통해 지정좌석제를 운영했으며, 광명시 자율방재단과 연계하여 공연 중 예상되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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