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전남 함평군은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주최로 열린 ‘제21회 함평군지회장기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0월 31일 함평읍 전천후구장을 비롯해 손불면, 월야면 등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군내 9개 읍면에서 총 10개 팀,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선보였다. 경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나이를 잊은 듯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에 임하며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월야면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고, 대동면 용성팀이 준우승, 손불면팀이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빛냈다. 대회 외에도 참가자들은 함께 친목을 다지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따라 노년층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단합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조용무 (사)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다시 한 번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서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뜻깊다”며 “게이트볼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어르신들께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이자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운동”이라며,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게이트볼 인프라와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어르신들 간의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결속을 강화하고 노년층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장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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