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기관, 외부 전문가, 농업인 대표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국가관리 세균병으로 올해 전국 234농가 112ha에 발생했으며, 특히 올해는 경북 안동시, 봉화군에서 26농가 17.6ha가 발생하여 그 심각성이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번 방제협의회에서는 효율적인 화상병 예방을 위해 개화기 방제시기를 조정하는 지침을 반영하여 총 4회 방제약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병해충 분야 전문가와 농업인 대표 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선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정 약제는 내년 3월경 농가에 차질 없이 공급할 예정이며, 화상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가에서는 방제를 철저히 시행하여 화상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대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화상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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