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남구는 31일 남구일자리종합센터에서 ‘제4회 일자리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자리매칭데이’는 기존의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대신 급변하는 채용시장의 미스 매칭을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의 기회를 늘려주기 위해 구인기업의 채용 시기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행사 운영 방식으로 남구가 찾은 일자리박람회의 새로운 대안이자 일자리종합센터의 대표 채용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양질의 인력이 필요한 관내 구인 기업 15개사(직접기업 6개사, 간접기업 9개사)가 참여했으며, 총 26명의 신규직원을 모집했다. 사회복지사와 사무원, 요양보호사, 플랜트 공학 기술자, 운전원, 신호수, 영업배송원, 생산직 등 다양한 모집 직종으로 많은 구직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기존의 강의식 교육이 아닌 다른 채용행사에서 볼 수 없었던‘취업토크쇼’라는 참여자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한 새로운 방식으로 대기업 현직자의 직업·직무설명회를 청년 구직자들에게 선보이며,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취업 지원과 부대행사로 취업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이번 행사는 △ 이력서 컨설팅 △ 퍼스널컬러를 통한 면접 이미지 컨설팅 △ 취업스트레스 해소 손마사지 △ 무료 증명사진 촬영 △ 선배가 전수하는 취업토크쇼(1부 현대자동차 사무직, S-oil 생산직, ubc 방송작가/ 2부 병원행정) △ 화분 심기 체험행사 △ 힐링 카페 운영 등 유익하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센터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직접 구성한 내일이음클럽 회원들은 1회차에 이어 4회차 행사에서도 ‘꽃 향기로 힐링데이(Day)’화분 심기 체험 부스와 ‘훈남들이 운영하는 힐링카페’커피, 크로플 시식 부스를 운영하면서 그간 배운 실력을 구민에게 재능기부 했다. 남구 청년 창업점포‘아이엠 위아 스튜디오’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증명사진 촬영에 협조했으며,‘신중년 MZ멘토링 사업단’전문 위원 3명은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이력서 컨설팅을 해주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대표 채용행사인 ‘일자리매칭데이’가 일자리종합센터의 수혜자들과 유관기관 등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모두의 행사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과 주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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