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사)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회장 황영희)는 지난 29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제4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세상을 후손에게 물려주자는 취지에서 자연보호헌장이 선포된 1978년 10월 5일을 기념하는 자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대구시 및 수성구 의원, 자연보호 회원 등 200여 명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자연 보호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수여식 후 참석자들이 함께 자연보호헌장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앞으로도 계속 자연보호 활동에 힘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중 정화 활동, 망월지 두꺼비 보호 등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서는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대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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