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영철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2025년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역량 있는 축제감독단을 공개모집한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국채보상로 일대를 가득 메우는 거리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대구의 대표 축제이다.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2025년부터 문예진흥원으로 이관돼 개최되며, 총감독 공모가 아닌 ‘감독단’ 팀으로 공모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감독단 공모를 통해 효율성과 추진력을 강화하고 자체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축제감독단은 ‘2025년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축제 전반에 대한 프로그램 기획 및 연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축제, 문화행사 기획·연출 등 합산 10년 이상 경험이 있는 자로서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주최 또는 주관한 단일행사 5억 원 이상 규모의 축제를 직접 기획·연출한 수행 실적이 있는 경력자 1명 이상을 포함한 4인 내외 프로젝트팀이어야 하며, 감독단의 구성 및 역할은 자유 제안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1팀을 선정해 내달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2차 전형에서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축제기획안과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며 축제기획안에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2025년도 기획방향 제시, 축제 종합 기획 및 총괄 추진전략, 퍼레이드 운영 및 발전방안, 시민체험형 프로그램 기획,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방안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실행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10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 공고/공모에서 지원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축제기획안과 함께 우편, 이메일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내년부터 문화예술진흥원이 맡게 되는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시민들이 화합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 나갈 참신한 기획력과 열정을 가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축제감독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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