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사)순창군 귀농귀촌협의회는 지난 30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하는‘귀농귀촌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 공병린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영일 순창군수의 격려사, 내·외빈 축사에 이어 다채로운 공연 등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민과 귀농귀촌인 300여명이 어울려 이야기를 듣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공병린 회장은“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많은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한데 모여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협의회는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순창을 만들고, 나아가 정주인구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군수는“순창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는 귀농귀촌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군에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귀촌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귀농인 소득사업 지원, 주택 수리와 신축비 지원, 이사정착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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