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지난 30일에 (사)한국농촌지도자회 영천시연합회에서 100만원, 31일에는 초록농산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사)한국농촌지도자회 영천시연합회는 지난 30일 4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영천농업의 밝은 미래, 농촌지도자가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영천생활체육관에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지역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사)한국농촌지도자회 영천시연합회는 2010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 이번 기탁금을 포함한 총 기탁금액이 1천만원에 이른다. 권장옥 회장은 “회원들이 하나 된 목소리로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을 응원하는 장학금 기탁에 뜻을 모았다”며 “영천발전에 앞장서는 인력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초록농산은 금호읍 삼호리에 위치한 공장 이전 준공 행사에서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초록농산은 구미에 위치한 농산물 저온저장 및 마늘 가공·유통공장을 영천으로 이전했으며, 2021년 장학금 기탁에 이어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승찬 회장은 “마늘 주산지이며 마늘 산업의 대표 도시인 영천에서 더 큰 지역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영천시의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귀한 나눔으로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시는 기탁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천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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