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최재선 기자] 강진군 선수단이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강진군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강진군 출신 14명의 선수가 4개 종목에 출전해 다양한 활약을 펼쳤다. 강진군청 소속 김민오 선수는 자전거 산악 MTB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탁월한 기량을 보여주었고, 역시 강진군 출신 문혜솔 선수(전남체고 소속)는 포환던지기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강진군 출신 조성빈 선수(인천광역시청 소속)는 역도 +109kg급 용상에서 은메달, 인상 동메달로 합계 동메달을 획득해 역도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15명의 강진군 선수단은 5개 종목에 출전해, 총 8개의 메달(금 1, 은 1, 동 6)을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박영순 선수는 육상 트랙 종목 여자 1,500m(T20) 경기에서 5분 30초 9의 기록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00m(T20)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동열 선수는 육상 트랙 종목 남자 400m 계주에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김형철 선수와 이승용 선수도 각각 남자 역도 –72kg급과 –66kg급에서 다수의 동메달을 획득하여 강진군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강진원 군수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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