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민지안 기자] 고성군은 10월 21일부터 4박 5일간 지역 청소년 20명과 함께‘세계를 품고, 고성의 미래를 연다’라는 슬로건 아래 고성군 모범 청소년 중국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에게 해외문화 탐방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이 견문을 넓히고 꿈과 비전을 키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중·고등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 20명은 북경 현대자동차 공장, 중국 선진 교육기관(연경직업전문학교, 중국인민대학교), 중국 문화역사 유적지(만리장성, 천안문광장, 경산공원, 천단공원, 이화원 등)를 탐방하며 한중 역사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중국 선진 교육기관 견학을 통해 교수진의 전문성, 교육과정, 실습시설 등 다양한 직업교육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전공 분야의 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의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북경 현대자동차 공장 견학에서는 최신 자동차 생산 과정과 기술을 직접 관찰하고 공장의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된 생산 설비를 통해 청소년은 현대 산업의 발전상을 체험하며,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탐방에 참여한 청소년은 “해외 탐방이 처음이라 매우 즐거웠다,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수업 시간에 교과서로만 접하던 한중 역사와 문화, 산업 현장의 실제 사례를 직접 경험할 기회가 생겨 너무 좋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탐방 소감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청소년들이 한중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직업 세계를 이해하여 미래 진로 선택에 국제적 사고와 안목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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