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황경호 기자] 의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한 소나무림을 보호, 육성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1차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내년 1월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기 이전인 3월 말까지 2차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지난 2016년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로 발생된 이후 지속적인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하반기에는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감염의심목 시료채취 및 검경의뢰, 합제나무주사, 피해고사목 벌채·파쇄 등 피해지별 맞춤형 방제사업을 통해 의성군 내 우량 소나무림을 보전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의성군은 올해 춘산면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 발견하여 반경 5km를 집중 예찰을 실시했고, 추가 피해 확산을 차단, 안전한 방제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적기 방제해 확산을 막고 지속적으로 건강한 숲을 관리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라며 “주변에 소나무가 죽거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읍면 및 군청 산림녹지과로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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