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북구는 15분 생활권 내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체험형 공간인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을 지난 29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구의원, 다함께돌봄센터장, 지역아동센터장, 어린이집 원장, 아동 관련 지역 공동체 대표, 꿈동산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개소식 행사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개소 영상 상영, 기념 테이프 커팅식, 공간 라운딩 및 프로그램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새로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에는 상상놀이터, 스토리 숲, 버추얼 브리지, 디스페이스 등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날 프로그램 시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만덕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 공간이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체험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미래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태원 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 공간이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시범 운영을 진행하여 개선 사항을 반영한 후, 11월 19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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