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태권도’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를 28일 장계면에 위치한 장계부부태권도 교육관에서 실시했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관내 거주하는 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강좌는 ‘태권도 교실’로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 신청한 장애인, 보호자, 인솔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 관계자는 “태권도가 올해부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체험강좌로 진행하게 됐다”며 “장애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무도를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최훈식 회장은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즐기는 데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험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월에도 장애인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로 ‘파크골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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