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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저소득 청장년 건강검진비 지원

100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원…저소득 청장년 건강 증진 도모

김종덕 기자 | 기사입력 2024/10/29 [17:11]

중구, 저소득 청장년 건강검진비 지원

100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원…저소득 청장년 건강 증진 도모
김종덕 기자 | 입력 : 2024/10/29 [17:11]

▲ 울산시중구청


[일간검경=김종덕 기자] 울산 중구가 지역 내 저소득 청장년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중구는 ‘종갓집 희망 나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롯데건설의 후원금 3,000만 원을 활용해 ‘청장년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직장인 건강검진 대상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100% 이하 20세부터 64세 이하 중구 주민이다.

중구는 각 동(洞)별로 추천받은 대상자의 적격 여부를 검토한 뒤, 총 100명을 선정해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25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본부장 서종희), 동강병원(병원장 김강성), 동천동강병원(병원장 김상우) 등 지역 의료기관 3곳과 서면으로 ‘저소득 청장년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대상자를 추천하고 검진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협약 의료기관은 대상자에게 검진 관련 정보를 사전 안내하고 검진 예약 등을 도울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청장년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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