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태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다채움 시범운영학교 의견수렴을 위한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8일, 다채움 시범운영학교인 동화초등학교에 방문한 윤건영 교육감은 현장 교사의 다채움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운영 현황 공유 및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채움을 활용한 5학년 과학 수업은 학생들의 감정 출석으로 시작해 채움 클래스의 수업방에서 지난 시간 수업 내용을 살펴본 뒤 본 수업에 들어갔다. 본시 학습에서는 AI아카이브의 문항과 콘텐츠를 이용한 수업이 전개됐고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활동 과제를 수행했으며, 교사는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포트폴리오에 등록했다. 또한, 수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학생들은 AI문제은행을 이용하여 전송된 형성평가 문제를 풀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전송한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면서 학습 내용을 정리했다. 이렇게 마무리 된 다채움 활용 공개 수업 후 교육청, 교육지원청,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와 학교 교원 간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날 공개 수업을 진행한 교사는 “학생들이 디지털 방식의 수업에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다채움 시범운영학교 교사로서 동료 선생님들과 다채움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있고, 개선되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며, “다채움이 학교에 꼭 필요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 교사로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은 지금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혁명이 필요하다. 충북미래학교는 개인별 맞춤 교육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 중심에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이 있다.”며, “현재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며 시스템 개선과 안정화에 매진하고 있다. 다채움이 교육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추후, 오는 14일에 윤건영 교육감은 일신여자중학교도 방문해 다채움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교육공동체와 소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