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인천만월초등학교에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홍보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인천만월초등학교 등굣길에 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남동구 , 남동구의회, 인천광역시교육청, 동부교육청 네트워크 1지구 학부모와 교사 등 40여 명이 참여해 등굣길 음악회와 함께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질환 조기 발견, 마음 건강 돌봄, 자살 예방 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 Wee센터/Wee클래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거나 ▲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경우 등이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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