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5일 온천천에서 주민걷기 행사‘걷기에 반할지도’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센터와의 협업으로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치매 질환자와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워크온 앱 등으로 신청한 일반 참가자와 보건소 걷기동아리 회원, 치매 질환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출발해 약 1시간 동안 온천천 산책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기념사진을 지급했다. 행사 외에도 온천천 어울마당에서는 숟가락 난타 등의 흥겨운 식전 공연과 만성질환, 감염병, 치매, 영양, 구강 등에 관한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주민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일상에서 꾸준한 걷기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건강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