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김태석 기자] ‘제17회 진안예술제’가 지난 26일 마이산 북부 마이돈농촌테마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진안지회가 주관하고 진안군이 후원한 이번 예술제는 진안예총 산하 6개 협회가 참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다채로웠다는 평가다. 이날 마이돈농촌테마공원 분수대에서는 영화인협회가 준비한 레드카펫 입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국악협회의 길놀이, 문인협회의 시낭송, 음악협회의 성악이 이어졌다. 계속해서 국악협회의 민요와 사물놀이에 이은 연예예술인협회의 트로트로 예술제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기도 했다. 아울러, 문인협회의 시화전, 미술협회의 회원전과 미술체험이 주변을 가득 채워 시와 그림이 마이산의 가을 정취를 한껏 돋구었다. 진안예총 유종구 회장은“이번 진안예술제가 우리 군민과 휴일을 맞아 진안을 찾은 관광객에게 예술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진안 예술인들의 문화 향기가 널리 퍼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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