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광옥 기자] 전라남도의회는 12월 7일 아름다운가게 목포하당점에서 열린 ‘전라남도의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통해, 의류·잡화·도서·가전제품 등 1,230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전경선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직원들과 아름다운가게 목포지역 운영자문위원,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물품은 전라남도의회가 ESG 실천의 일환으로 ‘물품기부의 날’을 운영한 결과, 의원 및 직원 203명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당일 아름다운가게에서는 도의회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전시·판매하는 바자회가 진행됐으며, 이날 수익금은 전남지역 소외계층 대상 ‘생필품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동욱 의장은 “우리가 기부한 물품이 판매되는 것을 보면서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는 자원 재순환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1일에도 의원 및 직원들이 매달 급여 중 1만 원 미만 끝전을 모은 6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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