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검경=박영길 기자] 대전 중구는 석교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어 종전에 사용하던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운 디지털 지적공부로 작성하여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현실경계와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디지털 지적을 구축하여 토지경계에 따른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다. 석교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중구 석교동 62-43번지 및 부사동 254-1번지 일원 540필지, 167,599.9㎡ 규모로 2022년 11월 25일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약 2년에 걸쳐 추진했으며, 구는 지난 10월 24일 사업완료 공고와 등기촉탁을 완료했다. 또한, 경계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지적공부상 면적이 변동된 필지에 대해 조정금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가 12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정된 조정금이 토지소유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석교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됨에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주민 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조정금 감정평가가 잘 마무리되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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