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뚜벅뚜벅 건축문화 탐방' 성황리에 마쳐공간과 역사가 새롭게 보이는 시간여행 속으로... 동구 건축문화탐방 적극행정 펼쳐
[일간검경=박준은 기자] 부산 동구는 10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부산건축문화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건축문화자산을 탐방하는 '뚜벅뚜벅, 동구 건축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5월 '뚜벅뚜벅, 동구 건축문화탐방'을 성료한 데 이어, 이번 탐방에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의 이해도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26일에는 초등학생 및 가족 대상, 27일에는 성인 대상으로 나누어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진행했다. 특히, 26일 탐방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건축 관련 퀴즈, 노래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주요 탐방코스는 부산역 광장 유라시아 플랫폼을 시작으로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인 옛 백제병원, 국내 주요 건축상을 수상한 건축물들, 부산 근현대 산복도로 생활사를 전시한 망양로 산복도로전시관, 명란의 역사와 스토리를 전시한 명란브랜드연구소 등이다. 약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도보 탐방은 굴곡이 있는 골목길과 계단을 오르내리는 일정이었지만 성인과 초등학생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간과 역사가 새롭게 보이는 즐거운 시간여행이었다고 후기를 전해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건축문화탐방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부산 동구의 건축문화를 널리 알리고, 참여자 모두 건축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가을날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검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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